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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텍, 2세 경영시대 열며 국내최대 공구물류센터 준공




크레텍, 2세 경영시대 열며 국내최대 공구물류센터 준공

국내외 제조사, 유통사 등 600여명 참석 … 공구업계 한자리 최대 규모
최성문·최성용 신임사장 …‘동반성장’ 메시지






지난 5월 22일, 크레텍웰딩(주) 서대구센터에서 국내 최대 산업공구 유통기업 크레텍책임/웰딩(주)의 최성문·최성용 두 신임 사장 취임식과 함께 서대구센터 준공식이 열렸다. 토종 전동공구의 대명사 계양전기를 비롯해 글로벌기업 보쉬, 3M과 세계최고 엔드밀 기업 와이지원, 세계2위 줄자기업 코메론 등 국내외 유수의 제조사 CEO 및 관계자는 물론 국내 산업공구를 책임지는 유통사 200여명 등 총 600여명이 함께 자리해 한국산업공구 70여년사를 되새기고 제조와 유통이 한자리에 모인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1971년 ‘책임보장공구사’로 시작해 44년간 대한민국 공구유통의 최전선을 이끌어왔던 창업자 최영수 회장에 이어 올 1월부터는 최성문이 사장이 크레텍책임(주)를, 최성용 사장이 크레텍웰딩(주)를 이끌게 됐다.
국내 산업공구 유통의 체계화와 과학화에 기여한 공구업계 1세대에 이어 크레텍 경영 2세대는 글로벌화와 산업공구의 가치를 높이는 일, 나아가 국내 산업공구 시장을 미국·일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대구 서구 이현동에 위치한 크레텍 서대구센터는 연면적 16,364㎡(4,950평)에 지상 5층(높이36.7m)의 공구업계 최대 규모 물류센터다. 총 134억원을 들여 2014년 1월 착공식을 갖고 2015년 1월 30일 완공됐다.
‘친환경 물류센터’라고도 불리는 크레텍 서대구센터는 대구지역 최초로 ‘에코거더(Eco-Girder)’라는 친환경 공법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자재를 효율적으로 이용, 공사 기간을 단축시켰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타 물류센터 대비 채광을 넓힌 ‘자연채광설계’로 이산화탄소 발생감소와 함께 전력절감 효과도 갖췄다. 특히 서대구센터는 대형 컨테이너 및 차량이 출입 가능하며, 제품을 층간 상하로 이동할 수 있는 수직반송 시스템을 적용해 훨씬 커진 물류 저장능력과 함께 제품 이송속도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