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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중소기업 근로자 AI 역량 강화’ 훈련비 90% 환급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훈련비 부담을 대폭 낮춘 최신 훈련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은 직업훈련 인프라가 부족해 주로 정부지원사업의 도움을 받는데, 낮은 지원액과 콘텐츠 부족 등으로 적극 참여가 어렵다. 이에 산업인력공단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훈련비 부담을 대폭 낮추고 최신 훈련을 제공하는 것이다. 훈련생이 납부한 훈련비 90%를 실비 지원하고, 고품질 훈련과정을 새롭게 지원한다. 또 연중 상시 훈련과정을 모집·심사해 최신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 KT 등 국내 대기업과의 협업 과정뿐 아니라 인텔,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의 인증을 받은 과정이 포함된다. 현재 약 1,764개 훈련과정을 지원 중이며 향후 더 많은 과정이 추가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근로자는 고용보험 홈페이지 혹은 고용·산재보험 홈페이지에서 소속 회사가 우선지원대상기업인지 확인한 뒤 원하는 훈련과정을 검색해 해당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크레텍  영남대 장학금 전달식 및 스마트물류센터 견학 

 

 

산업공구 유통기업 크레텍(회장 최영수)이 미래 산업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후원하는 ‘최영수 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크레텍 스마트물류센터 (경산 소재)에서 개최했다. 더불어 올 1월 건립돼 국토부로부터 스마트물류 1등급 인증을 받은 크레텍 스마트물류센터를 견학하며 산업현장의 최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영수 장학금’은 크레텍이 지난 2021년 영남대학교에 기탁한 발전기금 10억 원 중,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매년 3천만 원의 기금으로 조성된 장학사업이다. 기계공학부,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로봇공학과 등 5개 학과의 우수학생을 매년 10명 선발해 학업 장려금을 지원한다. 작년까지 총 3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올해는 제4기 장학생 10명을 선정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로타리세이프티  리멕스 금속소화기 국내최초 KFI 형식승인 획득

 

 

소방·안전 전문기업 로타리세이프티(대표 박신웅)는 D급 금속소화기 ‘리멕스’(모델명 Li-30)가 국내 최초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형식승인을 획득했다고 10월 13일 밝혔다. 이번 형식승인은 2024년 7월 새롭게 시행된 ‘금속화재용 소화기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 기술기준’에 따라 이뤄진 첫 승인 사례다. ‘리멕스’ 금속소화기는 리멕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허 등록된 특수 분체 소화약제를 사용한다. 이 분체는 마그네슘, 알루미늄, 리튬 등 고온 금속화재를 신속히 냉각 및 질식 소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금속화재는 일반 화재와 달리 온도가 2,000°C 이상에 이르며, 물이나 일반 액상의 수계 소화약제 사용 시 폭발 또는 화재 확산의 위험이 있어 일반 소화기로는 진압이 불가능하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형식시험에서는 대표적인 금속화재 물질인 마그네슘 칩 화재를 대상으로 소화성능 검증이 이루어졌다. 리멕스는 이번 형식승인을 계기로 금속을 다루는 산업현장, 리튬배터리 제조 및 리사이클링 공장, 항공·자동차 부품 가공업계 등 금속화재 위험이 높은 산업 분야로의 보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한국산업용재협회  중국 린이시 교류 방문, 김성태 협회장 홍보대사 위촉

 

 

(사)한국산업용재협회(회장 김성태) 43명 대표단이 중국 산둥성 린이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현지를 방문했다. 이번 교류 행사는 단순한 무역 상담회 수준을 넘어, 산업·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류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10월 10일에는 린이 국제엑스포센터에서 ‘한중 상업·문화·관광 교류 협력회’가 열렸다. 린이시 정부관계자, 상무국, 무역촉진위원회 관계자, 현지기업 대표, 한국 대표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김성태 협회장은 린이시 상업·문화·관광 홍보대사로 공식 임명됐다. 김 회장은 산업용재 유통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국제교류 촉진에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으며, 한중 교류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됐다.
린이시는 중국 동부 산둥성의 물류·유통 중심지로, ‘중국 3대 상업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몇 년간 ‘산업+문화+관광’ 복합 성장전략을 추진 중으로, 도시 전역이 하나의 거대한 상업·물류 클러스터이자 문화 관광 도시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산업재, 공구, 건자재, 생활자재 등의 유통 규모가 크고, 중국 내 중소 제조업과의 연계성이 높아 한국 산업용재업계와의 접점이 크다. 이번 방문에서는 린이시 상무국과 한국산업용재협회 간의 MOU(업무협약) 체결 논의도 진행됐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양측은 향후 △한중 산업용재 교류 전용관 설치 △양국 기업 간 상시 교역 채널 구축 △공동 전시회 개최 △전문 인력 및 기술 교류 △유통·물류 시스템 협력 등을 포함한 실질적 협력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린이시는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중국 내 진출을 위한 ‘한국 전용 전시관’ 설치를 적극 제안했으며, 협회 측은 향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일정과 방안을 조율할 계획이다.

 


 

협회장, ‘202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참석

 

 

(사)한국산업용재협회 김성태 협회장은 지난 9월 23일부터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기문) 주최로 열렸으며, 전국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인 400여명이 함께해 3박 4일간 진행됐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리더스포럼은 ‘도전과 혁신,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개막식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의 영상 축사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정책 강연(주제: AI가 열어갈 스마트 제조혁신 3.0)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대전환 △저출생·고령화 대응 △남북경협 재가동을 중소기업 재도약의 3대 과제로 제시하며,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산업용재업계가 직면한 변화와 혁신 과제를 다시금 확인하고, 협회의 역할과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로 삼았다. 특히 AI 전환, 제조혁신,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확산 등 주요 이슈를 업계 현실에 어떻게 접목할지 회원사들과 함께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