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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뉴스
(사)한국산업용재협회의 2024년 정기감사가 지난 1월 9일(목) 협회관 소회의실에서 치러졌다. 한지수(한양안전) 감사, 금교춘(검전사) 감사를 비롯하여 김성태 협회장, 황호선 재무이사, 이윤모 사무국장, 이연우 기획실장 등이 참석한 이번 감사는, 2024년 협회의 전반적인 업무 현황과 회계 상황에 관해 실행됐다. 다음날인 10일(금)에는 협회 제29차 상임이사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결산 및 잉여금 처분(안)과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사무국 기자 채용과 총회, 신년회 진행방안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이 있었다. 이날 상임이사회에 앞서 열린 포상심의위원회에서는 신년회 포상심사와 대상자 선정작업이 이루어졌으며, 해당 수상자는 1월 13일(월) 해당 지회장과 독립지구장을 통해 통보되었다.
지난 1월 5일(일) 서울지회 종로지구 장사동 지역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새벽 3시경 발화한 이번 화재는 오후 2시가 넘어 진화되었고, 서울지회 소속 25개 회원사가 회복하기 어려운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 이에 서울지회에서는 긴급 임원 회의를 통해 당장 필요한 임시 공간의 마련을 위해 장사동에 자리한 센트럴호텔 2층을 3개월 한정으로 마련하였다. 업계에서는 피해를 입은 업체들이 하루속히 일상을 되찾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 크레텍이 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협회와 서울지회, 트윈웍스(주), 부산지회, 대구지회, 서울서부지회, 여수지구 등 많은 곳에서 빠른 피해 복구를 기원하는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박람회 전문기업 (주)동아전람에서 주최하는 「2025 부산 툴쇼」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공구 및 안전·산업용품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2025 부산 툴쇼」는 부산경남 지역 건축 및 주택 트렌드를 주도하는 전시회인 제9회 부산 건축박람회와 동시 개최되어 최고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전시회다. 또 「2025 부산 툴쇼」는 국내외 바이어 및 관람객의 발길이 모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접근성을 지닌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새로운 기술개발을 촉진시키고 국내외 주요업체와 실질적인 바이어, 주요 소비자가 참석하여 비즈니스 및 기술정보공유의 기회와 참가업체에게 최고의 마케팅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아전람 관계자는 “국내외 우수하고 경쟁력있는 건축·건설장비·공구·안전보호구·기계 관련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최근 ‘2025년도 제품 안전성 조사 계획’을 발표하고 해외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구입된 제품을 확대 조사할 계획을 밝혔다. 해외 직접구매(직구) 제품 안전성 조사를 지난해 450개 대비 품목을 2배 이상 확대된 1,000여개 제품을 조사하여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위해제품의 국내 유입을 방지할 계획이다. 국내에 유통 중인 제품도 화재·사고 등 안전 우려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4,700여개 제품을 조사한다. 국표원은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지자체와 합동단속을 강화하고 리콜 사업자 관리 강화도 추진한다. KC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제품이 시중에 유통되는지 감시하는 합동단속은 지난해 경찰과 2회 실시했다. 올해는 경찰청과 합동단속을 4회 이상 진행하고 협력 지자체도 24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리콜 사업자에 대해서도 리콜점검 강화, 소비자 직접 통보, 관련 기관과 협력 홍보 등을 통해 리콜 제품이 시중에 재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