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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L ACADEMY

현장에서

 

태광전자 핸디형 누설전류계 및
활선경보기의 특징 및 사용법

 

 

누설전류계와 활선경보기는 누전이나 감전에 따른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공구다. 최근 전기관련 작업에 대한 정부의 안전관리규정이 강화되면서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다. 태광전자의 핸디형 누설전류계와 활선접근경보기의 특징과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저희 태광전자의 핸디형 누설전류계 TK-61L모델과 손목형 활선접근경보기 TK-801, 802모델, 헬멧형 활선접근경보기 TK-808A모델은 누전과 작업자의 감전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공구입니다. 최근 전기안전관리에 관한 직무고시가 강화되면서 문의가 많습니다. 위 제품들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김기홍 태광전자 부장

 


 

Q1. 핸디형 누설전류계 TK-61L모델에 대해 기본적인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누설전류계는 전선에서 새는 전류가 있는지 확인하는 공구입니다.

 

 

아파트 각 세대나 공장 또는 빌딩 등에서 전기기기, 전기부품 및 설비 등의 절연열화(전기가 통하지 않도록 하는 성능이 떨어지는 것)에 의한 감전이나 누전 등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여름철 가정에서 에어컨, 냉장고, 에어프라이기 등 여러 개의 전자제품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누전이 발생해 누전차단기가 차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흔히 두꺼비집이 내려갔다고 표현하는 경우입니다. 이것 역시 예방하기 위해 누설전류계를 사용합니다.

 


 

Q2. 누설전류계 TK-61L모델이 측정하는 전류는 어떤 전류인가요?

A.

부하전류와 누설전류를 측정 가능합니다.

 

부하전류와 누설전류 측정이 가능한 누설전류계

 

 

부하전류는 현재 전선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류량을 말합니다. 부하전류는 하나의 전선에 걸어 측정합니다. 측정된 부하전류는 A(암페어)단위로 표시됩니다. 사진의 누전차단기는 20A차단기인데, 부하전류가 20A를 넘게 되면 차단기가 떨어지게 됩니다.

 

 

누설전류는 전선에서 새는 전류를 말합니다. 누설전류는 전선 두 선에 걸어 측정합니다. 누설전류는 mA(밀리암페어)단위로 표시됩니다.

 


 

Q3. 누설전류계 TK-61L모델의 특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오토레인지 기능과 휴대가 용이하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타 제품의 경우 부하전류를 측정하고 누설전류를 측정하는데 스위치를 눌러 부하전류 측정과 누설전류 측정을 전환해야 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조금 전에 보셨던 것처럼, 저희 태광전자의 누설전류계 TK-61L모델은 부하전류 측정과 누설전류 측정이 자동으로 전환되는 오토레인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용이 편리합니다. 

 

 

또한 저희 누설전류계 TK-61L모델은 핸디형이라고 표현했던 것처럼, 사이즈가 작습니다. 누설전류계 등 전류 측정 공구를 보통 ‘클램프미터’라 부르는데, 클램프미터에서 측정하는 부분을 ‘코어’라 합니다. TK-61L 누설전류계의 코어는 40mm에 불과해 휴대가 용이합니다.

 


 

Q4. 누설전류계 TK-61L모델의 또다른 기능이 있나요?

A.

측정값 저장 기능이 있습니다.

 

 

몸체에 보시면 홀드(HOLD)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은 측정값을 액정창에 고정되도록 표시하는 버튼입니다. 또한 측정값의 저장 역할도 수행합니다. 홀드 버튼을 눌러 측정값을 99개까지 저장 가능합니다. 사진의 액정창을 보시면 ‘DH05’라 적혀있는데 5번째로 저장된 측정값이라는 의미입니다.

 

 

저장된 측정값을 삭제하기 위해서는, 홀드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파워버튼을 눌러 ‘저장된 데이터보기 모드’로 들어간 뒤, 홀드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저장값이 삭제됩니다.

 



 

Q5. 손목형 활선접근경보기 모델에 대해 기본적인 설명과 특징을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활선접근경보기는 통전(전기가 흐르는 것)을 확인해 경보를 울려 감전 위험을 예방하는 공구입니다.

 

 

아파트단지 내 변전실 관리자 등 안전관리자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전원에 접근했을 시 ‘삐-삐-’하는 알림음과 함께 빨간색 램프가 반짝여 경고하는 역할을 합니다.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자들은 활선접근경보기를 착용하고 작업을 진행합니다. 전봇대 작업, 전기안전공사 등 전선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필수적인 공구입니다. 

 

 

과거에는 고압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안전이 강화되어 1,000V미만 저압 작업을 하는 작업자들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건설 현장에서도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작업을 진행합니다.

 

 

TK-801모델의 경우 AC 220V~6.6kV범위의 전압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전압 세기에 따라서 감지거리가 차이가 있습니다. 220V의 경우 전원에 접촉 시, 220V~1kV는 0.2m, 1~3.3kV는 0.4m, 3.3~6.6kV는 0.6m거리 안에 접근 시 경보음과 LED경보가 발생합니다.

 

 

TK-802모델의 경우 AC 1~42kV범위의 전압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1kV의 경우 0.2m, 1~6.6kV는 0.6m, 6.6~11kV는 0.8m, 11~22kV는 1.1m, 22~33kV는 1.3m, 33kV~42kV는 1.5m거리 안에 접근 시 경보음과 LED경보가 발생합니다.

 

 

또한 손목시계 타입으로 착용이 편리하고 휴대가 용이한 것이 특징입니다.

 


 

Q6. 헬멧형 활선접근경보기 TK-808A모델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A.

기본적인 기능은 손목형과 동일하며 헬멧에 착용해 사용하는 활선접근경보기입니다.

 

 

역할은 손목형과 동일하게, 전원에 접근했을 시 ‘삐-삐-’하는 알림음과 함께 빨간색 램프가 반짝여 경고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헬멧에 착용 후 사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역시나 감전 예방을 위한 공구이며, 전봇대 등에 올라가 작업을 하는 작업자들에게는 필수적인 공구입니다.

 

 

220V~22kV범위의 전압에서 사용 가능하며, 철도회사 등에서도 많이 사용하는데 철도 운행을 위한 전기 작업 시 고압선 접촉에 따른 감전 위험을 예방합니다.

 

※ 활선접근경보기 모델들은 동작시험스위치(TEST) 버튼을 눌러 음향 및 발광상태를 확인 후 발광이 흐리거나 음향이 작을 시 건전지 교체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