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와 추계 그리고 3회로 나누어져
광저우 무역박람회는 1년에 2차례 치루어지는 전시회로 춘계와 추계로 나누어지며 그 속에서도 전시 품목에 따라 3회에 걸쳐 나누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추계 광저우무역전에서도 제1회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되었으며 대형기계 및 설비, 소형기계,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부품, 화공제품, 철물,공구, 차량(실외), 공사용 기계(실외), 기계설비, 전자 소비품, 전자전기 제품, 컴퓨터 및 통신 제품, 조명 제품, 건축 및 인테리어 재료, 위생 설비, 수입 전시구 등이 전시 되었다.
2회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로 주방용품, 일용 도자기, 공예 도자기, 가전용품, 유리 공예품, 가구, 제직 및 라탄 & 아이언 공예품, 원예 제품, 철재, 석재 제품(실외), 일용품, 개인간호 용품, 욕실 용품, 시계 안경, 완구, 선물 및 경품, 명절용제품이 선보이는 전시였다.
마지막인 제3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남녀의류, 아동복, 내의, 운동복 및 캐주얼, 모피, 피혁, 깃털 및 관련 제품, 의류 악세사리 및 부자재, 가용방직품, 방직원료, 천류, 카페트 및 벽걸이, 식품, 토산품, 의약 및 보건품, 의료기기/소모재료, 약품, 스포츠 및 관광/레저 용품, 사무용 문구 등이 전시 되었다

시대에 따라 모습도 조금씩 달라
중국의 대외 무역 최대의 창구로서의 역할을 가져온 광저우 무역박람회는 중국의 대외개방 정책 이후 80년대부터 참가자 및 계약 액수가 크게 증가했다. 시장경제화의 진전에 따른 지방교역단이 주체가 되고, 외국계기업이나 외국 브랜드의 출전도 급증했다. 상담기회의 다양화에 따라 참가국·지역, 업종도 변화되었으며, 참가자는 상담 이외의 투자 상담이나 정보수집의 장소로서도 활용되고 있다. 또 중국에 있어서도 기업 투자자를 유치하는데 도움을 받는 등 시대에 따라 새로운 모습과 시도로 끊임없이 변신하고 있다.
내년 봄 115회가 기다린다
115회 광저우 무역박람회는 내년 봄인 2014년 4월 15일부터 시작 된다. 제1회가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2회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3회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로 1회는 전제제품 및 가전류, 금속공구류, 기계장비류, 자동차 및 부속품류, 건재류, 조명류, 화학제품류가 전시되고, 제2회는 일용소비품
류 선물류 거주장식품류가 전시된다. 제3회에서는 방직의류,신발류, 사무, 가방 및 레저용품류, 의약품 및 의료보건류, 식품류가 전시된다고 한다.
주목할 것은 중국내 제품만이 아니라 다른 해외 수입품도 전시가 되는데 1회와 3회 기간인 4월 14일부터 19일, 5월 1일부터 5일까지 수입품 전시가 이루어진다. 수입품 전시 품목으로는 전자 및 가전제품류, 건축자재 및 금속류, 기계설비, 공업원자재류, 식품 및 농산품류, 가구제품, 패브릭 원단 등이다.
광저우 무역박람회는 전통적인 샘플 기준 거래 외에도 온라인 교역회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보험, 운송, 광고, 컨설팅 등 다양한 업무활동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전 세계 각 지역의 업체들이 광저우에 모여 다양한 사업기회를 강구하기에 광저우 무역박람회는 내년에도 많은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